피부가 얇아서 또 잡티가 많지 않기도 해서 텁텁한 고커버 NO. 무기자차 쓰면 가뭄나서 매트파데도 NO. 잿빛도는 핑크톤도 X,  누르팅팅 옐로우톤도 X.

암튼 이렇게 까탈시러워서 딱히 이거다 싶은게 없었거든요. 오랫만에 맘에 들어요.

서의님 유튜브 보고 이거다 싶었는데 써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얇고 은은한 윤광 나는 상아빛 쿠션. 저는 이런걸 발라야되는군요.  톤이 잘 맞으니까 잘 빗은 도자기 느낌이 나요.

21호 보다는 조금 밝은 톤이라고 생각하고 파데를 고르는데 르화이21호는 톤이 잘 맞아서 과하게 하얘지지도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피부톤을 잘 보정해주는 점이 마음에 들어요. 

사실 봄에 마스크+환절기 피부 트러블 앓아가지고 보이는곳만 얇게 톤보정 정도로 화장하거든요? 근데 식당가면 마스크 벗어야되잖아요. 

노파데 부분 과하게 티나면 웃긴데 이건 안그래요. 걍 내 피부톤이랑 너무 찰떡인가봐요.

얇고 적당히 촉촉한 쿠션이라 주름끼임도 없네요.  축축X.  매트파데도 주름 부각 되기 떄문에 이런 윤광파데 바르고 파우더로 픽싱하는게 더 좋아요.  지성피부 아니면 다 두루두루 잘 쓸듯.